조원진 “올해 1만5천명↑”
성폭력범죄로 인해 신상정보가 공개된 성범죄 신상정보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신상정보등록 및 성폭력범죄 현황’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신상정보가 공개된 등록자는 올해 8월까지 1만5천95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855명(47.4%) 증가했고, 2011년 대비 1만2천2명 늘어나 증가폭이 38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지난해 대비 1천222명 증가한 3천6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208명, 부산 969명 등 16개 지자체 모두 신상등록 대상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제주지역이 지난해 대비 101.8% 기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성폭력범죄 또한 지난 2013년 2만8천786건으로 지난해 대비 5천853건(25.5%) 증가했으며, 범죄자도 3천57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범자에 비해 재범자가 지난해 총 1만2천264명으로 2012년 대비 2천466명(25.2%)증가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 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신상정보등록 및 성폭력범죄 현황’에 따르면, 성폭력범죄 예방을 위해 신상정보가 공개된 등록자는 올해 8월까지 1만5천95명으로 지난해 대비 4천855명(47.4%) 증가했고, 2011년 대비 1만2천2명 늘어나 증가폭이 38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지난해 대비 1천222명 증가한 3천6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천208명, 부산 969명 등 16개 지자체 모두 신상등록 대상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제주지역이 지난해 대비 101.8% 기록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편 성폭력범죄 또한 지난 2013년 2만8천786건으로 지난해 대비 5천853건(25.5%) 증가했으며, 범죄자도 3천576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범자에 비해 재범자가 지난해 총 1만2천264명으로 2012년 대비 2천466명(25.2%)증가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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