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국학교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정창호 재외한국학교 이사장협의회 회장, 신용섭 EB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간사인 신성범·김태년 의원이 국회에 계류 중인 ‘재외국민 교육지원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서상기 의원은 토론회에서 “지난 2012년 재외국민투표가 실시되면서 800만 해외 동포사회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관심이 뜨거워졌다. 그러나 18대 국회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재외한국학교에 대한 정부 지원 대책에 대한 논의는 아직도 제자리 수준”이라며 “재외동포 자녀들을 민족 정체성을 함양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