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전임 감사의 임기 만료로 이날 주주총회를 개최해 상임감사로 김순견 전 위원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김순견 상임감사는 “지난해 원전 기기 검증서류 처리 문제로 대외 신뢰도가 떨어지고, 방만 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갖가지 개혁을 요구 받고 있는 등 크고 작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한국전력기술의 재도약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 바탕으로 열정을 쏟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1975년 설립 이후 원자력, 화력발전소 및 수력발전소 설계기술을 자립했으며, 세계시장에서 경제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고유의 발전소 모델을 개발해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