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핵심산업 특화 육성
지역별 핵심산업 특화 육성
  • 강선일
  • 승인 2014.09.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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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장기 계획 마련
정부가 대구 및 경북을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별로 특화된 핵심 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집적도·특화도·성장성 등을 고려해 시·도가 선정한 63개 주력산업, 주력산업 선정조건에 부합하는 산업 중 시·도간 협력을 통해 선정한 16개 협력산업, 지역행복생활권 구현을 위해 시·도별 자율로 결정한 39개 연고(전통)산업이 각각 선정됐다.

대구는 스마트분산형 에너지시스템·자동차융합부품·패션의류 등, 경북은 모바일융합·지능형기계·청도반시 등 각각 8개 산업을 선정했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이날 경남 창원에서 전국 14개 시·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린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이 의결됐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은 각 시·도별 대표산업 육성의 발전 비전 및 목표, 세부 실행방안 뿐만 아니라 시·도별 자율적 산업육성 전략을 포함할 지역기업 특성과 지원방법을 조사해 체계화된 ‘산업육성 포트폴리오’와 기술로드맵, 기술인력 양성방안, 산업입지 공급계획 등이 망라됐다.

산자부는 이번 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각 시·도별 대표산업 종사자 수와 생산액이 2018년에는 2012년 대비 각각 연평균 3%, 6.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는 △정밀성형·스마트분산형 에너지시스템·소재기반 바이오헬스·의료기기·스마트지식서비스 등 주력산업 5개 △자동차융합부품·자능형기계·기능성하이테크섬유 등 협력사업 3개 △패션의류·안경테/선글라스·주얼리 등 연고산업 3개 등이다.

경북은 △모바일융합·디지털기기부품·에너지소재부품·성형가공·기능성바이오소재 등 주력산업 5개 △자동차융합부품·자능형기계·기능성하이테크섬유 등 협력사업 3개 △국화차·청도반시·붉은대게 등 연고산업 3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창조경제 선도도시’를 비전으로 이들 산업 육성을 통해 2012년 대비 2018년까지 △생산액 13.5조원→23.8조원 △종사자수 8만5천500여명→10만6천500여명 △기업체수 6천534개→8천927개 등의 성장 실현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도 ‘창조경제 기반의 글로컬 첨단산업 육성’이란 비전으로 2012년 대비 2018년까지 △생산액 117조원→160조원 △종사자수 16만400여명→18만1천400여명 △기업체수 6천858개→7천980개 등의 일자리 및 매출액 증대의 산업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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