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선6기, 세입목표 77.5% 달성
대구 민선6기, 세입목표 77.5% 달성
  • 강선일
  • 승인 2014.09.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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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수 확보 총력전
체납액 징수율 ‘전국1위’
대구시가 민선 6기 첫해 시정목표의 차질없는 달성을 위한 선행조건을 지방세수 확보에 두고 올해 세입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는 당초 1조8천224억원보다 541억원 증액된 1조 8천765억원이다. 지난 8월말 현재 1조4천551억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77.5%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또 적극적 징수활동으로 체납액 징수율도 32.6%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전국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도 연도 폐쇄기까지 이런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방세관리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월별, 분기별, 연도별 징수 상황을 심층분석·관리하면서 착오과세 및 부실과세 사전예방과 세입 확충을 위해 세원 발굴 전담팀 운영, 기획 세무조사, 구·군 정기 지도점검 등을 통해 올해 세입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부과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기 위해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 설정·운영으로 효율적 체납액 정리활동을 펼치고, 인·허가 등 관허사업 제한, 금융거래 불이익,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출국금지 등 체납 금액별 맞춤형 체납 처분 실시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등과 체납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세수의 효율적 관리·운용을 위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재정·금융분야의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면접을 마친 상태다.

대구시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복지수요 경비 충당을 위해 지방소비세율 16% 인상(장기로는 20%까지)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고, 자주재원인 지방세원 발굴 및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 조현철 세정담당관은 “명실상부한 지방자치가 되기 위해선 자주재원인 지방세입 확보가 최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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