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부대 감염병 환자 급증…대책 시급
군 부대 감염병 환자 급증…대책 시급
  • 강성규
  • 승인 2014.10.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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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예방교육 강화해야”
군 부대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부대 위생관리와 감염병 예방교육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경북 군위·의성·청송)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 부대 내 감염병환자가 지난 2012년 432명에서 2013년 575명으로 33.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가 1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두 123명, 말라리아 97명, 쯔즈가무시증 63명, 신증후군출혈열 54명, 매독 22명, 세균성이질 12명, A형간염 10명 순이었다.

2012년 대비 증가율은 세균성이질이 12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백일해가 4배, 신증후군출혈열 2.6배, A형간염 2배, 유행성이하선염 52%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말라리아의 경우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발병하던 말라리아 모기가 해마다 남하해 접경지대 군부대 장병들도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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