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기업기술 불법유출 막는다
창업 아이디어·기업기술 불법유출 막는다
  • 강선일
  • 승인 2014.10.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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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대구TP와 MOU
지역 中企 지원사업 설명회
대구시가 이달부터 지역 청년창업 아이디어 및 중소기업 첨단기술의 불법유출 방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10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에서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및 대구T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부터 창업보육센터 및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아이디어 및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창업보육센터 및 지식산업센터의 모든 입주기업과 스타기업 등 주요 중소기업 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까지 3년간 추진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서버 해킹공격에 대비해 첨단 방화벽 및 접근내역 관리용 첨단보안장비(인프라) 무상 제공 △첨단자료 불법유출 방지를 위해 보안 USB, 백신, 악성코드탐지용 프로그램(S/W) 무상 보급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내·외부 불법유출 사항 즉시 통보 및 대응방안 지원 등의 관제사업 △워크숍 및 보안컨설팅 등 지역기업 정보보안 인식률 향상사업 등이다.

사업비는 대구시·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참여 중소기업에서 매년 14억원 정도를 투자한다. 올해는 창업보육센터 2개소, 70개 기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현장상황을 고려한 기업 맞춤형으로 산업보안관제 인프라를 무상 제공한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에 따르면 2009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첨단기술의 해외 불법유출 적발건수는 총 208건이며, 이 중 70% 이상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이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산업보안관제 시스템 투자여력이 적고, 산업보안의식도 낮은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피해대상도 2000년대 초 정보통신, 전기전자 분야에서 최근에는 정보기술(IT) 발달로 대량화·신속화되는 특징과 함께 지식재산침해, 바이오 분야 등 전 분야로 확산되는 추세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청년창업 아이디어 및 중소기업 첨단기술 불법유출 방지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청년창업 활성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정보보호 중심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구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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