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오페라, 감상포인트 ‘콕!’
낯선 오페라, 감상포인트 ‘콕!’
  • 황인옥
  • 승인 2014.10.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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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 야외광장서 토크쇼
오페라축제 다양한 이벤트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개막작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시민과 호흡하는 축제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깜짝 이벤트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오페라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그리고 막 오페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알찬 코너들이라는 것이 축제 측의 귀뜸이다. 부지런히 정보를 획득하고 참여하면, 나름의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 재미있게 공부하기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고 싶어도 선뜻 다가가기 어렵다면, 매회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야외광장에 설치된 무대에서 15분 동안 오페라의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직접 공연의 줄거리와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는 ‘프리오페라토크’를 활용하면 된다.

이보다 좀 더 진지하고 깊이 있게 접근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오페라클래스’도 눈여겨보면 된다. 매주 토요일 1시(25일은 2시)에 대구오페라하우스 내 ‘오페라살롱’에서 영국 대문호 윌리엄 세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해, 그가 남긴 문학 작품 중 오페라와 발레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발전한 희곡들에 대해 조명한다. 성악가들의 아리아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재미있는 오페라 이벤트

오페라에 대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면, ‘프리콘서트’가 제격이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매회 공연시작 45분 전부터 30분가량 진행되는 무료로 즐기는 흥겨운 작은 음악회다. 이 밖에도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최근 기존의 레스토랑을 리모델링해, 대구시민에게 개방하는 ‘오페라살롱’을 열고, 소소한 규모로 기념연주회도 갖는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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