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원 재분배, 정치가 역할 해야”
“사회적 자원 재분배, 정치가 역할 해야”
  • 김종렬
  • 승인 2014.10.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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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전국여성위원회

대구·경북 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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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중구 남성로 담쟁이카페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대구경북지역 핵심여성당원간담회에 참석한 김부겸 전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대구시당 제공

“여성들이 죽임의 정치가 아닌 살림의 정치 아젠다를 만들어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남윤인순 전국여성위원장은 최근 대구 중구 담쟁이카페에서 열린 대구·경북 여성 지방의원 및 핵심여성당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살림의 정치로 민생을 담자’라는 주제로 당 재건을 위한 전국여성위원회의 역할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던 이번 간담회에는 남 위원장을 비롯해 배영애 경북도의원, 김귀화·이유경 대구달서구의원과 핵심당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자리를 함께 해 격려했다.

남 위원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정치의 근본이 생명과 사람을 다 살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가 실종상태로 정치혐오와 정치무능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서민과 중산층의 불평등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적 자원이 재분배되도록 정치가 역할을 해야 하고, 정의를 세우고,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서 죽임의 정치가 아닌 살림의 정치 어젠다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성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의 시간에서는 이유경 달서구의원이 지역에 대한 예산 배분 확보 방안에 대해, 김학기 달서구지역위원장은 여성정책에 대해 대중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배영애 경북도의원은 지구당 부활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하며 애당심과 여성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출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김귀화 달서구의원은 비례대표에 대한 여성 비율 30% 관철 요구와 함께 영남 몫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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