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6·25참전용사 1천200여명에 보은메달 헌정
상주 6·25참전용사 1천200여명에 보은메달 헌정
  • 이재수
  • 승인 2014.10.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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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성 출신 김종태 의원 사업 주도…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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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상주)이 ‘상주지역 6.25참전용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 기념식 행사를 일궈내 주목받고 있다.

‘DMZ국민보은메달’은 국내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가 지난해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전사자 유해 발굴 현장에서 수집한 탄피를 녹여 만든 기념메달이다.

지난해 미국정부가 주관한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공식메달로 지정돼 오마바 대통령이 6.25참전용사들께 수여하면서 국내 6.25참전용사들에게 DMZ국민보은메달을 헌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고, 군 장성 출신인 김종태 의원이 발벗고 나선 것.

지난 7월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병석 의원)상임부위원장을 맡아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역사적인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을 거행하는데 일조한 김 의원은 지난 12일 상주 북천고수부지에서 ‘상주지역 6.25참전용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식’ 기념행사를 펼치며 전국적 행사로 강력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김종태 의원을 비롯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이철우 의원(경북 김천), 이정백 상주시장, 엄신형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추진위원장,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장, 김근수 前 보훈처장 등 12명의 인사가 참석해 상주지역 6.25참전용사 1천200여명에게 DMZ국민보은메달을 헌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지금의 대한민국, 그리고 지금 우리가 당연히 여기고 있는 자유와 풍요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아야 한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용사, 국가를 위해 순직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주지역 6.25참전용사 DMZ국민보은메달 헌정 기념행사를 계기로 순차적으로 국내 모든 6.25참전용사들께 DMZ국민보은메달을 헌정하는 사업이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상주=이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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