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초, 전통민속 한마음 운동회
지난해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시민 퍼레이드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였던 경운국악오케스트라의 대취타 연주와 대구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창작댄스부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댄스부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화제가 됐다.
특히 기존의 운동회와는 달리 전통 민속놀이 활동을 포함한다는 점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전통 민속놀이 활동을 통해 행사에 함께 참여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예전의 향수를, 학생들에게는 조상의 지혜를 느끼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 이외에도 학반 별로 이동하며 학년 군에 따라 나뉜 36개의 전통 민속놀이 마당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휴대폰이나 컴퓨터 게임이 아닌, 비석치기와 투호를 하며 행복한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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