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응 아이들의 닫힌 마음 ‘활짝’
부적응 아이들의 닫힌 마음 ‘활짝’
  • 여인호
  • 승인 2014.10.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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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대 학생들, 마자학교서 봉사
팔공산수련원마자학교2
대구교육청 팔공산 수련원의 대표적 공립 대안교육기관인 마음이 자라는 학교에서 대구교대 학생들이 교육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4월 마음이 자라는 학교와 대구교육대학이 지역사회 발전 및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지원과 사회 통합 차원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대구교대 실과교육과가 주축이 돼 교육봉사활동 참여 학생을 모집했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 7명이 지난 5월부터 매주 마음이 자라는 학교를 찾아 노작, 상담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대구교대 1학년인 서은주(20·여)씨는 “학교에서는 부적응학생으로 불렸을지 모르지만 제가 만나 본 아이들은 상처가 많고 여려서 마음을 쉽게 열지 않았을 뿐 모두 따뜻한 마음과 꿈을 갖고 있었다. 이 아이들을 만나서 선생님의 자세를 알게 되었다” 라고 말했다.

마음이 자라는 학교 김형섭 대안교육부장은 “교육봉사활동이 교대생과 학생들 모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와 같은 교육봉사활동이 확대되어 교육계에 희망의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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