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장학관, 장학사님을 비롯한 80여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5개 학급의 수업 공개가 이뤄져 정신건강증진 수업에 대한 자료를 공유하고 일반화 하는 시간이 됐다.

송정초등학교는 2014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요청·대구시교육청 지정 정신건강 증진 시범학교로 선정돼 지난 2월부터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현장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송정초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한 학급 한 생명 살리기 운동’, ‘인성 동화 및 생명 존중 이야기 읽고 생각 나누기’, ‘교장선생님의 마음 튼튼 특강’, ‘내 생명 가꾸기 프로그램(4~6학년)’, ‘예술심리 프로그램(연극, 영화)’등을 통해 자신의 생명과 더불어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나아가 세계 시민으로써 갖추어야 할 생명 존중 의식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상담기관과 연계한 상담 프로그램, 학교 상담사와 협력한 학급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있다.

이와 같이 송정초등학교가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힘써온 결과, 학교폭력 응답률이 0%로 나타나, 2014학년도 전반기 ‘학교폭력 없는 행복학교’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우울감과 낮은 자존감, ADHD 등의 문제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신 건강이 개선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