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의원 국감서 밝혀
“지역 홀대” 비판 목소리
“지역 홀대” 비판 목소리
19일 홍의락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에 확인한 결과 대구·부산·광주 연구개발특구에 지원되는 추가연구개발특구육성(R&D) 예산이 올해 300억원에서 내년(15년도) 272억원으로 28억원 감소했다. 반면 대전 대덕특구 연구개발특구육성(R&D) 예산은 같은 기간 387억원에서 407억원으로 20억원 증액됐다.
연구개발특구육성 및 추가연구개발특구육성(R&D) 사업은 지역발전특별회계에서 편성되며 미래부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출연해 집행되는 예산이다. 당초 3개 특구본부는 300억원을 요구했지만 미래부와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예산조정 과정에서 28억원이 삭감됐다.
정부안에 따르면 내년 대구·부산·광주 특구에는 각 90억6천666만원씩 R&D육성사업 명목으로 예산이 지원되며(올해 예산 각 100억원), 올해 대비 1개 특구별 9억3천333만원씩 예산이 삭감된 것이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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