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민생현장 시장실’ 혁신도시 간다
권영진 시장 ‘민생현장 시장실’ 혁신도시 간다
  • 김상만
  • 승인 2014.10.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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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공공기관 순회 점검
신설 운행 순환버스 탑승
대구시가 21일 혁신도시에서 민생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한국가스공사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현장시장실은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편·건의사항을 권영진 시장이 직접 듣고 이들 기관이 지역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권 시장이 오후 2시30분부터 혁신도시 내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신설 운행하는 순환버스(동구4-1)에 탑승, 교통 불편 사항을 직접 점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권 시장은 이전 공공기관들을 순회 점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앞에서 입주 현황을 들은 뒤 (가칭)혁신중학교 시설부지 현장을 둘러보며 주변 교육환경을 점검한다.

이어 한국가스공사를 방문, 이전 공공기관장들과 환담을 나누며 혁신도시 정주 여건 조기 조성과 이전 기관들의 청년일자리 제공, 지역공동체 사업 발굴에 대해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국가스공사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 권 시장은 이전 공공기관에서 제시한 조기정착 주요 애로사항인 △대중교통 확충 △체육, 문화, 의료 등 생활 편의시설 확충 △가로등 설치(조도 개선), 경찰순찰 강화 등 생활 불편사항 개선 △ 취득세 면제(기간연장) 등에 대해 직접 이전기관 임직원들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혁신도시는 총면적 420만㎡에 내년까지 11개 기관, 3천200여 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2만여 명이 자족할 수 있는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이들 공공기관에 업무차 찾을 타 지역 방문객은 연간 35만여 명으로 예상되며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하면 연관기업 유치, 지역의 협력사업 참여·청년일자리 제공 등 지역 경기 활성화 및 대구 경제를 도약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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