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 강력 지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성남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등 최근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시 간부 직원들에게 반드시 현장에서 안전이 확보되도록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이날 권 시장은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재래시장 화재, 취약지구 수도관 동파, 어려운 분들의 겨울철 나기 등 겨울철 시민안전 및 생활보호대책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하고, “시와 구·군이 상호 협조해 부분적인 아닌 전체적인 대책 수립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견 시 즉시 보완 조치를 할 것”을 당부했다.
권 시장은 또 “규제개혁은 대구 경제를 살리고, 시민불편을 덜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 특히 제도적 규제뿐 아니라 ‘적극행정’, ‘친절행정’, ‘낮은행정’으로 심리적 규제까지 철폐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문화를 만드는 데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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