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0일 오전 10시 이삼걸 행정부지사 주재로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대한 실국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은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총사업비 500억원이상 사업과 국비지원이 300억원 넘는 총사업비 500억원이상 지방자치단체 보조 사업이다.
이날 보고된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은 지역의 SOC확충과 관련된 국토해양부 소관 20건, 3대문화권 관광생태 조성사업에 연관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9건, 지식경제부·교육과학기술부·산림청 소관 6건 등 모두 35건이다.
구체적으로는 첨단기술 산업육성을 위해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4천억원, 독일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유치설립 2천800억원, 친환경 에너지지원센터 설립 500억원 등이다.
3대문화권 생태관광 기반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립 세계유림문화공원 7천500억원,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 3천500억원,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 2천억원, 신화랑·풍류 체험벨트 조성사업 3천억원, 낙동정맥 트레킹로드 조성 2천억원이다.
특히 독도·울릉도 개발사업으로 울릉공항건설 6천300억원, 독도방파제 건설 5천억원을 계획했다.
또 지역의 SOC사업 대폭 확충을 위해 청송~영양~봉화간 국도 개량 9천360억원, 영양~평해간 국도4차로 확장 3천675억원, 국도 25호선(청도~밀양간) 확장 1천470억원, 중앙선(도담~영천) 전철화 4조38억원, 중부내륙 고속철도부설 9조3천220억원, 김전선(김천~전주) 철도부설 1조7천62억원, 김진선(김천~진주) 철도부설 1조9천17억원 등 총 26조3천864억원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발굴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7월말까지 해당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라며 “대구경북연구원 등 지역 및 국가 연구기관을 적극 활용, 기본계획수립 용역 등 사전절차를 조기이행 하면서 중앙부처에 반영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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