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공장 철강사 수상자들, 포상금 기부 '눈길'
현대제철 포항공장 철강사 수상자들, 포상금 기부 '눈길'
  • 대구신문
  • 승인 2009.07.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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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윤기) 철강상 수상자 3명이 21일 철강상 수상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철강상 수상자인 현대제철 포항공장 품질보증 팀 임낙광 부장과 롤 설계팀 김태호 대리, 대형압연부 조상모 기장은 21일 김순태 포항 남구청장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6월‘철의 날’을 맞아 철강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강상 중 기술상과 기능상을 수상한 유공자들이다.

이날 대형압연부 조상모 기장은“포상금을 동료들과의 회식비등으로 사용하기보다는 뜻 깊은 일에 사용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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