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한국군단, 알프스 징크스 깬다
LPGA 한국군단, 알프스 징크스 깬다
  • 대구신문
  • 승인 2009.07.2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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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로 알프스의 정상에 오르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된 한국군단이 한번도 오르지 못했던 알프스 정상에 도전한다.

6월29일(이하 한국시간) 신지애(21.미래에셋)의 웨그먼스LPGA 우승을 시작으로 7월13일 지은희(23.휠라코리아)의 US여자오픈까지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군단은 23일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개막하는 에비앙마스터스에 출전한다.

4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모두 수집한 한국군단이지만 총상금 325만달러(우승상금 48만7천500달러)로 메이저대회에 뒤지지 않는 특급대회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유독 우승하지 못했다.

알프스 산맥 자락에 있는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천344야드)은 그린이 좁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해 한국골프장과 흡사하지만 번번이 한국 선수들의 우승을 거부했다.

작년 대회에서는 최나연(22.SK텔레콤)과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21.LG전자)이 연장전까지 갔다가 노장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에게 우승컵을 넘겨줘 아쉬움이 더했다.

하지만 올해 한국 선수들의 실력을 볼 때 에비앙 마스터스의 우승컵을 손에 넣은 것은 당연한 일인 것 처럼 보인다.

세계 정상의 골퍼 90명을 초청해 벌이는 이번 대회에 한국 및 한국계 선수는 모두 28명.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와 메이저퀸 지은희, 위너스 클럽 멤버 김인경(21.하나금융), 오지영(21), 이은정(21)에다 최나연, 김송희(21), 한국 무대 1인자 서희경
(23.하이트), 일본 무대에서 2승을 올린 전미정(27.진로재팬)까지 정예 부대가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들은 상금 랭킹에서도 신지애를 비롯해 김인경(3위), 지은희(5위)까지 톱5에 3명이 포진해 있다.

한국 군단의 견제 세력으로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1인자의 명예회복을 노리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등이 꼽히지만 대회마다 리더보드 상위권을 점령하는 한국 선수들의 기세에 눌리는 듯한 인상이다.

이 대회가 끝나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이 기다리고 있어 7월에 열리는 특급대회를 태극 물결로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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