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22일 오전 대구은행과 ‘친절서비스 향상 전략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과 하춘수 대구은행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각종 시설 이용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구은행은 고객만족팀을 활용, 정기적으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를 위한 금융기관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무료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또 구청은 대구은행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3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각종 혜택을 지원하는 ‘대구 아이조아 카드’를 출생신고 접수시 적극 홍보하게 된다.
이밖에 수성아트피아 공연장을 단체로 관람할 경우 특별 할인을 해주고 국제화를 대비해 대구은행 연수원과 국제회의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갖추고 상호 비교우위에 있는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협력분야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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