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평소 이발관이나 미용소을 이용할 수 없는 거동불편 장애노인이나 생계곤란 독거노인분 등 15명에 대하여 커트, 파마 등의 이·미용 서비스와 노인정 주변 청소와 제초작업을 해 주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동문동은 이·미용 기술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섭외 장애·독거노인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시 이·미용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장애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한 구옥수(81) 할머니는 “어디 불편하신데는 없으시냐”고 물어보는 등 정다운 대화까지 나누자 너무 고맙다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김남수 동장은 앞으로도 관내 이·미용업계 및 자원봉사자들과 긴밀히 협조, 장애·독거노인 등 불우 소외계층에 대한 이·미용봉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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