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교수는 뇌졸중환자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삼키기 기능저하에 따른 폐렴이 얼마나 위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직접적인 요인이 되는지를 특히 강조하며 삼키기 훈련법을 직접 선보이며 앞으로 재활환우들에게 꼭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교수는 또 무조건 많이 걷는 게 좋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환우들에게 효과적으로 걸어야 되는 이유와 올바른 보행방법을 위한 효율적인 보조기 착용이 중요하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이날 재활평가에 참석한 이모(남·61)씨는 보조기착용에 대한 중요성을 이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구미보건소 지역사회중심 재활보건사업은 주로 뇌졸중이나 지체장애를 가진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화, 목, 금 주 3회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진료, 물리치료, 재활운동, 작업치료, 레크리에이션, 발 관리, 이ㆍ미용, 재활도우미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우를 위한 만남의 장으로 자리 잡아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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