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부곡초등학교는 스마트기기 및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교장과 수석교사 등으로 구성된 컨설턴트들과 함께 스마트기기 및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 왔다.
컨설턴트를 비롯한 김천부곡초 교사들은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방안’, ‘디지털교과서 활용 창의·인성 신장을 위한 수업 전략’, ‘디지털교과서 활용 문제해결학습’, ‘스마트기기 활용 토의·토론 학습’, ‘e-교과서 활용 효과적 수업’ 등 5개의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분과협의 후 이어진 보고회에서는 1년차 정책연구학교로서의 운영 결과를 공개하고 ‘인성중심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통한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주제로 디지털교과서 활용을 위한 기반 조성, 인성중심 교수·학습 활동 전개, 함께 만드는 스마트동아리 운영 등의 연구 과제를 수행한 성과를 발표했다.
우수 수업 사례 발표자로 뽑힌 김천부곡초 전성미 교사와 권우택 교사는 “처음 수업에 스마트기기와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했을 때에는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지만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스마트교육의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덕희 교장은 “앞으로는 기기 활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연수를 실시하고 디지털교과서 중심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최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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