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3호선, 별도 출동 매뉴얼 마련해야”
“도시철도 3호선, 별도 출동 매뉴얼 마련해야”
  • 김종렬
  • 승인 2014.11.1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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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고층건물 비상구 관리 허술

전통시장 소방안전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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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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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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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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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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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숙 의원












안전도시 대구를 위한 대구시의 다각적인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대구 소방안전을 위한 채찍질이 가속화 됐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배지숙)는 지난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를 겨냥,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착을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고층건물 비상구 비상계단 관리 허술을 잇따라 지적했다.

김혜정 의원(비례)은 “다중이용시설물의 상당수가 비상구 및 비상계단에 물건이 적치되거나 비상계단 문이 폐쇄돼 비상구 역할을 못하는 곳이 많은 등 고층건물 비상구, 비상계단 안전관리가 허술하다”면서 “사전에 철저한 지도단속과 홍보계도를 실시해 안일한 생각으로 허술하게 건물을 관리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에 대책을 촉구하고 전체 소방공무원의 4.6%에 불과한 91명의 여성소방공무원의 조직 내 불평등한 인사나 승진 불이익, 복지 등 다양한 사기진작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성제 의원(달성군)은 겨울철 산불이 잦은 달성군 가창지역에 대한 산불진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다사 지역 신설소방서 건립 당시 주민간 갈등을 일으킨 가칭 성서소방서 명칭 사용 등 명칭과 관련한 지역간 갈등 재방 방지를 촉구했다.

최광교 의원(북구)은 ”전통시장 화재발생시 밀집된 점포와 노후된 목조 건물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로 수많은 재산발생 우려가 높다“면서 매년 전통시장 화재로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향후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해 단 한 건의 전통시장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의식 의원(서구)은 “소방차 길 터주기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운전자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인식개선을 위한 과감한 단속 등 적극적인 단속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골든타임 사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지숙 위원장은 “도시철도 3호선 30개 역사 중 19개(63%) 역사가 관할소방서와 2km(골든타임 확보 가능 거리)이상 떨어져 있어 대형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차질 발생 우려가 있다”며 “도시철도 3호선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실제 대응훈련을 토대로 한 별도 출동 매뉴얼을 마련해 화재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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