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학생들에게 파나소닉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창의적인 활동 기획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전국 4년제 대학교에 재(휴)학 중인 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계명대 TNT팀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고유기능에 사람을 치유하 는 개념을 접목시킨 홍보기획안을 제안해 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파나소닉 치유’라는 아이디어로 PR활동을 전개한 계명대 TNT팀은 △휴대폰으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하기 △제트워셔(구강세정기) 치아송으로 구강관리하기 △넥라이트(목걸이 랜턴)로 안전한 경비근무 등 파나소닉 제품을 이용, 사람을 치유하는 여러 콘텐츠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캠퍼스 내에서 ‘펀(Fun)치(治, 치유하다)데이’를 기획, 병원의 진료과정처럼 파나소닉 전자제품을 이용해 본인의 콤플렉스를 찾아서 치유하는 교내PR행사를 열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계명대 박한빛(25)씨는 “팀원들 간에 일부 갈등이 있었지만 대화를 통해 문제들을 풀어간 과정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