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노후 산업단지 리모델링 등 개선방안’ 발표 이후 구미에서 처음으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4월 29일 제12차 국가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1조원 규모 `구조 고도화 펀드`를 조성, 20년이 넘는 노후 국가산업단지를 2012년까지 리모델링 및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구미상공회의소 등 관련기관 14명으로 구미1공단 리모델링 추진을 위한 T/F팀을 구성, 1공단이 리모델링 사업지원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김성조 의원(한나라당·구미 갑)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산단공 박봉규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토론회가 열렸다.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인 김성조 의원은 “구미산업단지가 다시한번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단지로 거듭나는 리모델링(구조 고도화)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윤종언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센터소장의 주제발표와 김성칠 지경부 입지총괄과장, 김장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석태룡 구미시 건설도시국장, 조근래 구미시경실련 사무국장, 김석만 금오공대가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