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장애인 승선체험ㆍ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
포항해양경찰서는 포항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제6회 포항 국제 불빛축제’를 기념해 경비함정 승선체험 및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기로 했다.
국제뮤직불꽃쇼가 펼쳐지는 오는 25일 밤 8시부터 장애인과 봉사요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1,500t급 1510함을 공개해 승선체험행사를 갖는다. 또 포스코와 영일만일대 야경을 둘러보고 해상위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포항해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객선터미널부두에서 대형경비함 정박공개와 함께, 구난헬기 체험하기, 해양오염사진 전시 등 견학을 희망하는 불빛축제 참여객은 누구든지 경비함을 둘러볼 수 있다.
이어 26일 오후 6시부터 형산강 둔치에서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해양경찰 관현악단 음악회를 갖고, 다양한 영화음악과 대중음악 등을 연주해 불빛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박찬현 포항서장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불꽃쇼에 장애인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대형함정을 공개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에게 잊지 못할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해상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불빛 축제시 발생할 수 있는 해상안전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순찰정, 122구조대를 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