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식기반 경제도시 경산 '발전용역 보고회
'글로벌 지식기반 경제도시 경산 '발전용역 보고회
  • 경산=이인호
  • 승인 2009.07.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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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2030년 인구 50만명, 수출 300억불, 시민 1인당 소득 6만불, 명문대 합격자 200명 배출 등을 발전지표로 정하고, `글로벌 지식기반 경제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비전 2030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 경산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지식기반 경제도시’의 실현을 위한 기본목표는 △혼과 얼이 담긴 정신문화도시, △인재육성과 기술혁신의 교육연구도시, △미래성장동력 창출의 첨단산업도시, △품격있는 문화창조와 국제교류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복지도시, △지속가능한 정주기반 구축도시, △주민통합형 창조행정도시로 7대 목표를 설정했다.

정신문화도시부문의 주요 발전전략은 압독문화 발굴복원 및 연무유적 정비, 갓바위 문화권 정비, 금호강생태체험원 조성 등을 제시했으며,교육연구도시부문은 외국어고교 및 국제고 설립, 대학테마파크 조성, 세계대학엑스포 개최, 평생학습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경산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산업도시부문은 첨단지식복합단지 조성, 산업단지(1천653만㎡) 조성,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개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음식관광상품 개발, 종묘산업특구 활성화, 휴양림 조성 등을 계획했다.

문화창조와 국제교류도시부문은 문화콘텐츠 창조타운 조성, 경산문화재단 설립, 韓문화 체험관광지 조성, 연꽃축제 개최, 문화예술거리 조성 등을, 환경복지부문은 경산일주 옛길 복원, 시립수목원 조성, 외국인 건강지원센터 설립, 민관복지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시했다.

정주기반 구축도시부문에서는 전원주택단지 조성, 상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대중교통환승센터 건립, 지하철 12호선 순환선 구축, 자전거 전용코스 개발 등을 계획했다.

창조행정도시부문에는 갈등관리센터 설치, 경산발전연구원 설치, 종합방제센터 설치, 외국인 전용상담창구 설치, 행정 및 NGO간 합동회의 설치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경산을 4개 생활권역별로 공간구조를 개편해 하양권(하양읍와촌면)은 교육주거 및 관광중심권으로 개발하고, 진량권(진량읍)은 산업생산 중심권으로, 경산권(동지역압량면남천면)은 중추업무 및 교육연구문화중심권으로, 자인권(자인면용성면남산면)은 관광휴양전원주거근교농업 중심권으로 발전전략을 수립했다.

한편,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부서간의 협의검토를 통해 이달말게 경산비전 2030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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