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봉사하며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치하하는 자리로, 봉화군내 자원봉사 유공자 및 우수 단체를 발굴해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여성회가 봉화군수 표창패를 받았고, 봉화군여성의용소방대, 한샘회가 센터 이사장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유공자는 봉화읍 김정희(여·48)씨가 군수 표창패, 명호면 엄경찬(47)씨가 센터소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식전행사로 시장문화사랑회에서 민요, 난타, 색소폰 연주를 공연한 데 이어 식후행사로 초대가수 공연과 자원봉사자 ‘내가 최고! 장기자랑 경연대회’로 한자리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더욱 더 흥겹게 했다.
박철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항상 남들보다 먼저 봉사를 실천하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우리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하는 자원봉사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자원봉사센터는‘자원봉사로 만들어 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 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올 현재 1365 자원봉사포털 봉화군 자원봉사자 가입자 수가 6천640명에 달한다.
봉화=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