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보훈가족에 땔감 지원
영주국유림관리소, 보훈가족에 땔감 지원
  • 김교윤
  • 승인 2014.1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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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주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이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가구에 땔감을 전달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숲가꾸기 사업 중 발생된 부산물을 알뜰히 수집해, 안동보훈지청과 함께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 중 생활이 어려운 15가구를 선정해 19일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땔감을 지원받은 우모(91)씨는 6·25 전쟁 당시 중부전선에서 적과 싸우다 하퇴부 파편창을 당해 어렵게 생활하다 2년 전 사망한 보훈가족의 유족이다.

영주국유림관리소와 안동보훈지청은 2012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관내 6개 시·군에 살고 있는 생활이 어려운 보훈가족 20여 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트럭 상당의 사랑의 땔감을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땔감을 지원받은 우씨는 “날씨가 많이 추워져 땔감이 부족해 아끼느라 춥게만 지냈는데 이렇게 많은 땔감을 보내줘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백수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 보훈가족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 139세대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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