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방세수 크게 늘어
영천시 지방세수 크게 늘어
  • 서영진
  • 승인 2014.11.20 13: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말 현재 987억원
작년 동기比 10% 이상↑
연말까지 1,153억 전망
영천시의 지방세수가 지난달 말 현재 지난해와 비교해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징수한 지방세수가 987억원(도세 474억, 시세 513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세목별로는 취득세 등 도세가 60억원, 재산세 등 시세가 29억원 증가한 것으로 2014년 연도 폐쇄기까지 체계적이고 총력적으로 세원관리를 한다면 지방세수가 1천153억원(도세 561억원, 시세 59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 전체 시·군 추경편성 증가율이 5.1% 정도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예산(965억원) 대비 188억원이 증가한 1천153억원을 달성하게 된다는 것은 시 구성원 모두가 시민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는 지난 7월 지방세 운영 종합계획을 수립해 논스톱 책임 담당팀 편성으로 12억원, 체계적인 세원관리 및 비과세·감면분 사후관리 철저로 24억원, 아파트 공사 등 대형 사업장 집중관리로 38억원, 전자예금 압류, 관외 고액체납자 현지 방문 징수, 차량공매 등으로 18억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납세자들의 가산세 추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지를 매각·증여하거나 건축 등 타용도로 사용할 경우 자진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고, 일시적 2주택으로 감면받은 납세자에게는 3년 도래일을 통지해 자진신고 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과세권자 모두 만족하는 지방세정을 펼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각종 현안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내에서 시의 예산 및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잘 사는 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및 공직자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