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월서초등학교는 지난 3일 부터 15일까지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꿈·꾀·끼를 키우는 2014학년도 하반기 방과후학교 및 토요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실시했다.
이에 27개 부서, 75개 맞춤형·수준별 프로그램에 2천56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의 재능과 실력을 학부모와 교사 앞에서 선보였다.
배드민턴 강좌를 수강하는 장현서(6학년)학생은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시간도 절약되고, 익숙한 장소에서 수업하니 실력도 많이 좋아졌다” 고 말했다. 이처럼 월서초등학교의 방과후학교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학생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개설된 수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임순남 교장은 “본교가 추진하는 나라사랑·학교사랑 국적있는 교육실현, 지·덕·체 전인교육, 행복교육에 부합하는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수요조사와 평가를 통해 다양한 수준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