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현초등학교의 영상제작 동아리(지도교사 이미형)는 지난 7일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칠곡에서 개최된 제3회 대구여성영화제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 작품을 상영했다.
이번 영상제작 동아리의 대구여성영화제 참여는 학교의 교육활동이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것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태현초 영상제작 동아리는 대구여성영화제의 최은지 미디어 팀장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영상 제작 교실을 운영해 월 2회의 동아리 시간에 미디어 바로 보기, 이미지로 엮어 만든 이야기, 내 안의 이미지 찾기, 기획안 구성하기, 촬영, 편집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영상 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이 엮어 만든 이야기로 구성된 영상을 제작했다.
이렇게 제작된 5작품의 영상들을 모아 제3회 대구여성영화제의 둘째 날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영상제작교실Ⅰ에서 상영을 하게 됐고 영상제작 동아리 학생들 뿐 만 아니라 태현초 교직원과 학부모가 참석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