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 잠든 독도의용수비대원들
현충원에 잠든 독도의용수비대원들
  • 강성규
  • 승인 2014.11.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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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 12위 합동안장
이병석 의원, 숙원 해결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포항 북)이 회장을 맡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가 21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60주년 독도대첩 기념식 및 독도의용수비대원 합동안장식’을 가졌다.

합동안장식에서는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대원 12명과 대원 배우자 5위 등 17위가 국립대전현충원 합동안장 절차에 의해 엄수 됐다. 이번 합동안장은 지난해 7월 ‘국립묘지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사망 시 예우를 위한 국립묘지안장 대상에 포함하게 되면서 그 동안 개별묘역으로 관리돼 오던 것을 유가족의 안장 희망에 따라 국립현충원에 영면하게 됐다.

이병석 회장은 “독도의용수비대원에 대한 사망 시 국립묘지안장예우는 이분들의 독도수호 공헌에 대한 국가의 당연한 의무이기도 하며 유가족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헌신과 공훈을 기리고 국민들의 독도사랑,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23일 오후 경북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포항시약사회,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등 4개 보건단체와 함께 ‘독도사랑 향기콘서트’를 진행했다.

강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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