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교육체험센터 운영 예산 확대해야”
“예절교육체험센터 운영 예산 확대해야”
  • 이창재
  • 승인 2014.1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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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태, 운영일수 감소 지적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태(달서구·사진) 의원이 23일 대구시교육청을 겨냥, 예절교육체험센터 예산 감액과 그에 따른 운영일수 감소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상태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이미 강력하게 촉구한바 있지만 교육청의 후속 조치가 미비할 까 염려된다”면서 “문제는 초·중학생의 예절교육 강화를 위해 15개교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운영되고 있는 예절교육체험센터의 운영일수가 지난해 100일에서 올해 77일로 줄어든 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이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학교폭력, 군대폭력 등으로 인성 회복과 예절교육이 사회적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도, 체험센터 운영일수를 줄인 것은 시대적 요구를 역행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또 “예절교육체험센터는 지식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중심의 예절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96.2%, 90.3%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지난해 11억 7천800만원, 올해 8억 3천600만원, 내년 8억 2천650만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며 “예절교육은 건강한 청소년의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인 만큼 예절교육체험센터 운영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의원은 “아이들이 갈수록 버릇이 없어지고, 어른 노릇을 제대로 하는 기성세대도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됐다”고 지적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학생에 대한 예절교육을 강화할 필요성과 예절교육체험센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 촉구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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