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용수 울진군수, 관광객 등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동해안을 안전하게, 친절하게, 청결하게, 청정하게’라는 4대 다짐사항을 제창한다.
또 해양구조대, 상가번영회, 요식업협회, 자연보호협회 대표가 안전, 친절, 청결, 청정의 결의문구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입장, 도지사와 울진군수에게 전달한 후 결의깃발을 게양하고, 친절 등 4대 행동의 실천을 다짐한다.
행사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타투, 응급 의료 체험, 자전거 깃발퍼레이드, 밸리댄스, 해변노래자랑에 이어 패러글리이딩 비행과 바다에는 수상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국내 유명가수(설운도, 서주경)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아울러 행락철 물가안정 범도민 캠페인과 관광지 자연정화 활동 및 실천 다짐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피서객을 위해 지난 17일부터는 동대구역에서 포항역을 잇는 동해안 녹색피서열차 운행하며, 포항역과 포항지역 주요 해수욕장(칠포, 월포, 구룡포)간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하
고 있다.
특히 4억원을 들여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했고, 수상안전요원 인건비 지원, 시민수상구조대, 소방공무원 및 해양경찰 등 195명의 안전요원을 도내 해수욕장에 상시 배치시켰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 동해안은 맑고 푸른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로 여름 휴양지로서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해와 남해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동해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찾아온 관광객들이 감동을 받도록 친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