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손톱밑 가시’ 제거 박차
대구시의회 ‘손톱밑 가시’ 제거 박차
  • 이창재
  • 승인 2014.11.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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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현안사업 애로 청취

420장애인차별연대 간담회

장애인 신규 집단시설 관련

합의안과 달라 철회 요구

李의장, 검토 후 사업 재점검
/news/photo/first/201411/img_148787_1.jpg"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1/news/photo/first/201411/img_148787_1.jpg"
이동희 대구시의장과 의원들이 28일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시투쟁연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대구시의회가 시민들의 손톱밑 가시 제거를 위한 소통정치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구의 각계 각층의 애로사항과 대구시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사전에 해소하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실제 이동희 대구시의장은 지난달 28일 대구지역 33개 장애인단체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 관계자들의 예방을 접견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자리에는 해당 상임위인 이재화 문화복지위원장과 달성군 출신 조성제, 최재훈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420장애인차별철폐 대구투쟁연대’관계자들은 대구시가 지난해부터 달성군 가창면 일대에 신규 장애인 집단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장애인 단체가 원하는 자립시설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09년 420합의 시 ‘집단형 거주시설을 하지 않고 아파트형 분산시설로 가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는데 합의내용과는 다른 신규시설을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하고 이번 시설이 허가신청 중인 상태이므로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비도 반납해야 한다며 사업의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이날 배석한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국비를 지원받아대구시에서 2013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해 달성군으로 교부했고, A재단이 아파트와 다세대 주택 각 2동을 매입해 시설기준에 맞게 보강사업을 추진한 후 현재 달성군청으로부터 시설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희 의장은 420연대 관계자의 철회요구에 대한 의견을 들은 후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복지위원회와 달성군 지역 시의원들이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상황을 점검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진행 중인 2015년도 대구시 예산안 심사에서도 장애인관련 예산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는 말을 건넸다.

이 의장은 “대구시 사업들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대구시에 대한 견제보다는 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인 입장에서 시민들의 편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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