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국제뮤직불꽃쇼가 펼쳐진 지난 25일 밤 8시30분부터 장애인 및 봉사요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1,500t급 1510함을 공개해 승선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포스코와 영일만일대 야경을 둘러본 후 바다에서 화려한 불꽃쇼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영일만 색소폰 동호회를 초청해 함상음악회를 열어 보는 즐거움과 함께 듣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이날 장애인 승선체험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여객선터미널부두에서 대형경비함 정박공개를 실시하고 구난헬기 체험하기 및 해양오염사진 전시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불빛축제 관광객 1천여명에게 경비함정을 견학시켰다.
또 지난 26일 저녁 6시부터 형산강 둔치에서 포항시 승격 6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해양경찰 관현악단 음악회를 실시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포항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열린 불빛축제인 만큼 다양한 해양경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날 포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동해안 해상치안주권을 수호하는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홍보하고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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