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개 권역으로 나눠 국내·외 반부패·청렴정책 동향, 우리나라의 청렴도 현실,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 분석, 공무원행동강령 이해, 적극행정 면책제도, 부패영향평가 등의 내용으로 실시하고 있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23일 북부지역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8개 시·군 152명을 대상으로 안동 경북교육연구원에서 열렸고, 24일에는 경주, 경산, 영천, 청도 등 4개 시군 109명을 대상으로 화랑교육원에서 개최됐다.
28일은 포항 경북과학교육원에서 포항, 영덕, 울진, 청송 등 4개시군 135명을 대상으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구미 경북교육원에서 구미, 김천, 군위, 고령, 성주, 칠곡 등 6개 시군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지역교육청 및 학교 등 일선 교육현장에서 반부패 청렴정책과 부패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대처 방안, 공무원 행동강령 등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바람직한 원칙을 스스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교육을 직접 일선 현장을 찾아가 실시함으로서 반부패 및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학교는 물론 학부모 및 학생으로 이어지는 클린(Clean) 명품 경북교육이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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