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실직자 가정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소득 1% 나눔 운동을 통해 올 상반기 모금한 성금 1억6천만원 중 8천500만원을 직원 일동이 마련한 위로 서한문과 함께 실직자 가정 170여가구(1가구당 50만원)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직원 7천600여명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등 봉사를 필요로 하는 곳에 찾아가 성금 8천여만원을 전달하고 노력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들도 두류공원에서 급식봉사와 성금을 전달했다.

주요 봉사활동 사례로는 달성군 해피달성 1% 나눔봉사단 146명이 지난 6월 한부모 세대를 방문해 침구류세트 증정 및 주변 환경정비, 치매 어르신 돌보기 봉사활동을 했고, 시 환경녹지국 초록빛봉사단은 달서구 상인동·감삼동의 소년소녀가장 2세대를 선정해 소득나눔운동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 소방본부 다키봉사단은 독거노인에게 전기·가스·보일러 설비점검과 소화기 전달을 비롯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전달 및 소방안전점검, 지체장애인 시설의 건물청소를 실시했다.

자치행정국 함께해요 봉사단은 매달 노숙자 무료급식소인 요셉의집에서 배식, 설거지 등 급식봉사와 성금을 전달하는 등 보육시설 및 복지시설 노력봉사와 희망나눔캠페인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시 공무원봉사단은 대구시와 각 구청 및 군청, 시 사업소 전 공무원이 봉사활동 단원으로 가입해 2005년 2월 발족했으며, 현재 76개 봉사단 8천3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