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최근 북천시민공원에서 성윤환 국회의원과 이정백 상주시장, 이종원·이재철 도의원, 김성태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시민 등 4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천교 준공식 및 분수 통수식을 가졌다.
북천교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왕복 2차선이던 교각을 철거하고, 지난 2008년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길이 150m, 폭 35m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됐다.
그동안 왕복 2차선인 북천교 주변은 국도 25호선과 국도 3호선이 교차되는 곳으로 교통량이 많아 심한 교통체증을 보여왔다. 그러나 북천교 확장으로 주변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됐다.
특히 개통된 북천교에는 다리교각을 따라 양쪽에 분수(160m)와 폭포(6곳)를 설치,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야간에 교각을 비출 수 있는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고, 다리 양쪽에는 녹색성장과 청정도시 상주를 상징하는 둥근 아치모양의 조형물(4개소)을 설치돼 있으며, 교각 아래 하천에는 야외 물놀이시설(5천㎡)도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은 어린들의 안전을 위해 수심 1m미만으로 정리, 연일 피서객들이 모이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2004년부터 사업비 1천112억원을 투자해 시가지내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국도대체 우회도로 북천교에서 만산삼거리 2.3km와 헌신에서 부원까지 6.3km를 2011년 준공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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