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 김범일 대구시장, 대구 구청장·군수,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을 벌이기로 다짐했다.
지역 종교계는 생명과 인간을 존중하는 가치관을 확산시키는 데 적극 앞장서기로 했으며 경제계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근로자를 지원키로 하는 내용의 행동 선언을 했다.
대구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보험 지원,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 임산부 전용주
차장 운영, 다자녀 가정 각종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시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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