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폴란드 총영사관 개관
계명대, 폴란드 총영사관 개관
  • 남승현
  • 승인 2014.1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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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폴란드의 날’ 선포
특강·각종 문화교류행사
계명대폴란드의날
계명대 총영사실에서 신일희 총장(중간)과 마이카 폴란드 대사, 마렉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기념촬영을 했다.
계명대는 10일을 ‘폴란드의 날’로 선포하고, 성서캠퍼스 동천관에 폴란드 총영사관을 개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폴란드의 민간 외교 활성화와 문화적 교감을 통한 양국 간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폴란드 총영사관 개관은 신일희 총장이 폴란드 명예총영사로 임명된 데에 대한 후속조치로, 개관식에는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크쉬슈토프 마이카 주한폴란드대사 내외 등 폴란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학은 이날 폴란드 총영사관 개관식을 비롯해 ‘폴란드의 날’선포에 따른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었다.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 특별강연(연제: 유럽 경제의 미래), 폴란드 영화상영(영화제목: 철의 인간), 폴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과학자 마리 퀴리 부인 사진전(행소박물관), 계명대-폴란드 민간 외교 사진전(쇼팽광장) 등 다양한 폴란드 문화행사들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좀처럼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폴란드 재무장관과 부총리, 국무총리를 지낸 마렉 마리안 벨카 폴란드 중앙은행 총재에게 계명대 특임교수 임용패를 수여하고 양국의 우호증진과 계명대와 폴란드 간의 국제교류 및 국제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수교를 맺은 지 25년에 걸친 역사에서 20년 넘게 계명대와 대구·경북지역이 일궈낸 성과가 밑거름이 돼 ‘폴란드의 날’행사와 함께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이 개관식을 갖게 됐다”며 “대구 폴란드 총영사관을 구심점으로 해 지역의 문화예술적·정치적·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하고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1993년 세계 3대 음악원 중 하나인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와 교류를 시작해 학·석사 연계학위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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