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세계물포럼 성공, 이전문제 해결에 달려”
대구 취수원 이전을 둘러싸고 대구와 구미간의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홍의락 의원(대구시당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취수원 이전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14일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구미에서 열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다”면서 “단순히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참석만이 아니라 취수원 이전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던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구미 방문은 2012년 구미산단 불산 누출사고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서 방문한 이후 첫 방문이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3일 박 대통령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및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4기 원전 추가건설 합의 사례를 들며 ‘총리가 직접 현장에 가서 지자체와 주민들을 설득해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 무려 15년 묵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밝힌바 있다”면서 “대구와 구미 역시 그러한 신뢰구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대립의 고착과 눈치보기는 갈등을 증폭할 뿐이다. 정치적 해법과 타결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내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은 취수원 이전 문제해결이 전제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의락 의원은 “지난 2일 ‘정부 및 지자체, 정치권의 연석회의’를 제안한 이후 구미·대구 정치권 모두 하나같이 침묵으로 일관하며 공식적인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린 뒤 “박 대통령은 취수원 이전 갈등 해소 위해 적극 나서 줄 것과 연석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홍 의원은 14일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구미에서 열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한다”면서 “단순히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참석만이 아니라 취수원 이전 지역갈등 해결을 위한 ‘메시지’를 던져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구미 방문은 2012년 구미산단 불산 누출사고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로서 방문한 이후 첫 방문이다.
홍 의원은 이어 “지난 3일 박 대통령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위원회 및 시·도지사 오찬간담회’에서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4기 원전 추가건설 합의 사례를 들며 ‘총리가 직접 현장에 가서 지자체와 주민들을 설득해 합의를 이룰 수 있었다. 무려 15년 묵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밝힌바 있다”면서 “대구와 구미 역시 그러한 신뢰구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대립의 고착과 눈치보기는 갈등을 증폭할 뿐이다. 정치적 해법과 타결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내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의 성공은 취수원 이전 문제해결이 전제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홍의락 의원은 “지난 2일 ‘정부 및 지자체, 정치권의 연석회의’를 제안한 이후 구미·대구 정치권 모두 하나같이 침묵으로 일관하며 공식적인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날린 뒤 “박 대통령은 취수원 이전 갈등 해소 위해 적극 나서 줄 것과 연석회의의 조속한 개최”를 강력히 요구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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