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이틀간 학부모교육
학교폭력예방 등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학부모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3년전부터 학부모역량개발 추진계획을 세우고 예비학부모부터 특수학교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학부모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발맞춰 남부교육지원청은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크며 단위학교 교육자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대상으로 학부모역량개발 심화과정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교육내용은 ‘행복한 성공을 위한 자녀교육’이라는 주제로 권연숙 교육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TBC 이승익 보도이사의 ‘미디어를 활용한 자녀교육’으로 학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친근한 미디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지구촌을 폭넓게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과 세상을 향한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권연숙 교육장은 직접 강사로 나서며 “한 아이를 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 같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모을 때만이 교육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들에게 ‘진정한 소통과 신뢰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학부모 청렴교육도 겸하고 있어 불법찬조금 등 학부모 학교참여 저해 행위 근절과 홈페이지 반부패 청렴방 및 부패신고센터 이용 안내도 함께 실시했으며 학부모로서 학교운영위원장의 리더십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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