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눈물이 마르고 평화가 넘치길”
“이 땅에 눈물이 마르고 평화가 넘치길”
  • 남승렬
  • 승인 2014.12.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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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성당·교회, 성탄 미사·예배
성탄예배드리는신자들로가득찬예배당
성탄절인 25일 오전 대구 동부교회 예배당이 성탄예배를 드리는 신자들로 가득찼다. 박현수기자 love4evermn@idaegu.co.kr
성탄 이브인 24일과 성탄절인 25일 대구지역 천주교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다.

24일 천주교 대구대교구 주교좌 성당인 대구 계산성당에서는 성탄 전야 미사가 봉헌됐다. 또 동성로에서는 대구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열려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25일 오전 11시에는 계산성당을 비롯한 대구지역 천주교회에서 성탄절 미사가 일제히 열렸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이날 예수탄생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고 “아기 예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이 사랑을 더해 주시기를, 그리하여 형제를 위해 가난하게 되는 기쁨을 가르쳐주시기를 기도한다”는 내용의 성탄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탄 메시지를 통해 “이 땅에 진정한 화해가 이뤄지고 모든 슬픔과 눈물이 마르게 돼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 메시지에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길은 화해의 길이며 오늘날 한국 사회에 필요한 것은 소통뿐만이 아니라 화해를 추구하는 것”이라며 종교 화합을 강조했다.

종교의 벽을 넘은 성탄 메시지도 이어졌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은 “모두와 더불어 성탄을 축하한다”며 “이 세상에 평화와 화합의 기운이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종교간 갈등도 우리 사회는 물론 지구촌 전체가 화합하지 못하는 데 적지 않는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성인의 가르침을 삶을 통해 잘 실천하도록 하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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