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7월30일
어린이&어린이 7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7.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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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선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신태석 교장

'영선늘꿈마루' 상설 공연.전시
FTT 장학활동.평생교육관 운영


지난 3월 1일자로 내부공모형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신태석 교장은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신바람 나는 학교 구현에 중점을 두고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경영의 토대를 마련해가고 있다.
주제가 있는 학교 경영을 위하여 `FTT 장학에 따른 장학 마일리제 운영’과 `영선늘꿈마루 공연 무대 및 상설 전시장 운영’을 학교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내 전시장 및 공연장과 야외 공연장에서 행해지는 영선늘꿈마루 공연 및 상설 전시회는 자율적인 학생 공연 및 전시회 관람 문화 정착을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이곳에서 무용, 악기 연주, 노래, 동화 구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자신의 특기를 뽐내고 있다. 공연 준비, 관객 초청, 무대 정리까지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여 운영함으로써 자율적인 영선학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영선늘꿈마루 작품전시장에도 11월 말까지 꽉 짜여진 학생들의 개인전이 4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작품전도 팸플릿 배부, 방명록 준비, 포스터 게시를 통한 홍보 안내로 성인 작가들의 작품전 못지않게 정성과 창의적인 노력이 가득하여 찾는 학생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또한 기초·기본 학력 정착을 위한 전 교원들이 동참하는 `FTT 장학활동에 따른 장학 마일리지제 운영’은 수업력 개발과 전문성 함양을 위해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는 장학활동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FTT는 `FIVE-THREE-TWO’의 약자인데, `자율장학 : 동료장학 : 임상장학 = 5 : 3 : 2’를 의미하는 것으로 자율장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 방침을 내포하고 있다.

교기는 씨름으로 천하장사 실내 씨름장에서 씨름부 학생들이 비지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러한 훈련 결과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용장급에서 은메달(장연수, 6년)을 획득했다. 육상 부분도 선수들의 기량이 우수하여 2008년 대구광역시 남부교육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 여초부 종합 우승 및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초부 투포환 5위(정지수, 6년)에 입상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및 학부모들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평생사회교육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학교평생교육관’의 요가, 사군자, 서예, 사물놀이, 장구’등 다채로운 강좌에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을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똑같은 공주 이야기지만 나에게 다가온 두 공주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왕자 앞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하는 인어공주와 결혼을 앞둔 왕자를 어렵사리 구하고서도 겉모습만 중시하는 왕자의 모습에 당당하게 결혼을 포기하는 종이봉지공주, 모두 매력적인 인물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른 두 공주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나요? 이 두 공주 이야기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원구(대구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

<학교 소식>

경산 하주초, 여름방학우포늪 탐방

경산 하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은 지난 24일 우포늪을 탐방했다. 지난 1학기 동안 `그린스쿨, 물빛고을 하주 푸름이와 함께 가꾸어요’ 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녹색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과 녹색성장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자 우포늪을 찾았다.

이날 체험활동은 우포늪을 탐방, 우포늪의 사계, 살아있는 우포늪, 우포늪의 가족들, 생태환경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 생태관의 각 전시실을 둘러보며 현장감 있는 입체모형과 영상물을 관람, 생태환경을 체험했다.

지봉.범물.성동초등 '자아성장캠프'

대구 지봉초등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지봉초, 범물초, 성동초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자아성장캠프’를 무료로 운영했다.

자아성장캠프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학교간 공동 사업의 하나로 해마다 지봉초등학교가 주관하고 범물초등학교와 성동초등학교가 협조하여 운영됐다.

매년 여름마다 열리고 있는 자아성장캠프가 올해엔 거제도에서 캠프를 열게 되어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견학하게 됐다. 전쟁의 참상을 잘 모르는 어린 학생들에게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알게 함으로써 생생하고 살아있는 통일 교육의 장이 됐다.

효명초, 여름독서교실 개강

대구 효명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0일 부터 3일 동안 `이야기와 함께 떠나는 독서여행’이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열었다.

여름독서여행에 참가하는 학생은 1~5학년까지 희망 학생 89명 전원을 대상으로 1~2학년 모험반, 2~3학년 여행반, 4~5학년 이야기반으로 나누어 3명의 지도교사와 사서, 학부모 도우미, 외부강사를 초청해`동화구연을 배워요’ `독서가방만들기’ `내가 만드는 이야기’ `신기한 팝업북 만들기’ `모험과 상상의 나라로 떠나요’ `옛날 이야기를 들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서초, 독서체험활동 실시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 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독서교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좋은 책을 선택하는 방법, 나만의 독서 감상 표현 활동(독서감상화, 독서 편지쓰기, 독서 일기, 게임판 만들기, 독서 퀴즈, 이야기 바꾸어 쓰기, 독서만화 그리기 등) 및, 독서 발표 대회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더불어 신서도서관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여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시지초, 무료 학부모 정보화교육 실시

대구 시지초등학교는 여름방학과 함께 학부모들의 교육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학부모 정보화 교실을 지난 20일 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무료로 열었다.
시지초 학부모들을 대상, 선착순으로 모집했으며 5일 동안 온라인 교육을 포함 20시간 실시했다. 강의 내용은 게임중독과 인터넷 중독 대처방안, 개인정보의 중요성, 웨이브 패드 설치와 사용법, 포토스케이프 설치와 사용법, 한글 2002 활용이며 강의는 시지초 정보부장이 진행했다.

상주 상영초, 원어민 생활영어교실 열어

상주 상영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4학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생활영어교실을 열었다.

상주 영어 타운에서 실시되는 생활영어교실은 각각 3명의 원어민과 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팀이 한 반당 1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3개 반에 나눠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의 교재와 학습은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들이 모여 계획, 학습내용은 체험을 통한 다양한 회화표현의 기회를 갖도록 구성해 3일간 하루 4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노래와 게임 놀이 등을 통해 영어를 익히며 모든 반이 함께 하는 활동으로 미니 올림픽, 골든벨 등이 있었다.

청도 매천초, 남해 전도 갯벌 쏙잡기 체험

청도 매전초등학교는 지난 20일 3~6학년 학생 24명이 자율특색 어울림 체험학습으로 남해 전도 마을 갯벌에서 쏙 잡기를 했다.

내륙에 위치한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참여 학생들은 난생 처음 경험하는 것에 무척 즐거워했다. 쏙 잡기는 갯벌을 걷어내고 쏙 구멍을 확인한 다음, 물 빠짐 자리를 만들고 쏙이 좋아하는 된장을 풀어 구멍으로 골고루 뿌려준 후 붓을 넣고 쏙을 유인해 입구까지 잡아당기거나 밀어 올리면서 입구까지 따라 올라온 쏙 다리를 붓과 함께 재빠르게 잡으면 된다. 학생들은 도우미 할머니들의 능숙한 시범에 따라 열심히 쏙 잡기에 집중하며 좋아했다.

현풍초, 'Step by Step' 영어캠프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현풍초와 비슬초 5, 6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STEP BY STEP’현풍 English Camp를 갖는다.

`STEP BY STEP’ 현풍 English Camp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현풍초등학교와 비슬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의 기본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프는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 10여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영어를 경험함으로써,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를 즐기는 가운데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구사물놀이경연 화남초 어머니부 동상

대구 화남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한 제17회 대구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어머니부 동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예총 대구광역시 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학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어머니 사물놀이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평생교육의 이념을 기치로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화남초등학교 평생교육 호응의 결과이다.



과학 이야기

비행기가 다니는 길

사람이 다니는 길과 자동차가 다니는 길이 따로 있듯이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다니는 길이 따로 정해져 있다. 비행기가 다니는 길을 비행 항로라고 한다. 공항에서 출발한 비행기는 정해진 항로를 따라 목적지까지 가게 된다.

그렇다면 비행기의 항로는 어디에 있고,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자동차나 사람이 다니는 길은 땅에 선을 긋고 도로를 건설해 나타내지만, 하늘에 있는 비행기는 어떻게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을까?

비행기가 항로를 찾고 결정하는 방법은 크게 무선 항법과 관성 항법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무선 항법이란 항공 보안 시설이라고 불리는 전파국에서 보내는 전파로 비행기의 현재 위치를 알아 내고 나갈 방향을 결정하는 항법이다. 전파를 보내 주는 전파국은 엔디비(NDV)국과 브이오알(VOR)국이 있으며 각각 다른 전파를 보내게 된다. 비행 중에 있는 비행기는 자신의 위치를 알려 주는 전파국의 전파를 2개 이상 받아서 각각의 위치와 방향을 계산한 다음 자신의 위치를 알아 낸다.

반면에 관성 항법이란 비행기가 날아온 방향을 기록하는 자이로 컴퍼스와 비행기의 속도를 기록하는 가속도계를 사용해서 비행기가 출발한 곳에서부터의 비행 거리와 방향을 컴퓨터로 계산해 현재의 위치를 알아 내는 항법이다.

이와 같이 비행기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 내는 여러 가지 계산 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두운 밤이나 구름이 많이 낀 날에도 안전하게 길을 찾아서 목적지로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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