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영안정자금 1천억 푼다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1천억 푼다
  • 강선일
  • 승인 2015.01.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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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까지 신청접수
중소기업·자영업 지원대상 대폭 확대
대구시는 설명절(2월19일)을 앞두고 대내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5년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1천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2일까지 8개 구·군 및 대구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자금지원은 △중소기업 650억원 △도·소매업 및 음식·숙박업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포함) 350억원으로 배분했으며, 특히 지원대상은 미풍양속 저해, 사치, 향락업 등 보증제한 업종에 포함되지 않는 한 과감하게 규제를 풀어 모든 업종으로 확대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1 범위내에서 최대 3~5억원(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까지며, 매출액 과소 또는 확인이 안되는 업체는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또 지역 연고산업인 섬유업, 자동차부품업, 안경 제조업 및 여성기업, 장애인기업과 대구시가 유치한 이전기업 및 신설기업 등에 대해선 최고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대구시에서 1년간 대출이자의 2∼3%를 보전해준다. 자금신청 업체 중 매출·수출·고용이 작년 대비 10% 증가한 기업에 대해선 대출이자 지원기간을 2년으로 연장해 준다.

신청접수는 중소기업은 각 구·군 경제부서에서, 소상공인은 대구신보재단에서, 성장기업은 대구시 경제정책관실에서 받는다. 신청서는 각 접수기관에서 배부하고,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사항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경영안정자금 지원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 유망 성장기업들이 흔들림없이 지속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규제개혁 시책에 맞춰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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