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만든다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 만든다
  • 강선일
  • 승인 2015.0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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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국 최초 청년위 구성…내달 전격 출범

대학생·창업인 등 각계각층 30명 선발 정책개발 창구 역할
대구시가 청년층과의 소통 강화 및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개발 창구 마련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말 전격 출범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구랍 29일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컨트롤 타워와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정책개발 창구 역할을 담당할 청년위원회 구성을 위해 각계각층의 지역 청년 30명(남17명, 여 13명)을 선발했다. 청년위원들은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구성분포를 보면 △대학생 6명 △문화예술·체육분야 6명 △청년 CEO 및 벤처창업인 7명 △NGO 및 사회적기업인 5명 △취업준비생 1명 △기타 분야 종사자 5명 등이다.

대구시 시민소통과는 “청년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위원 공모를 실시해 91명의 청년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위원으로 선발되지 못한 대부분 청년자원들이 우수한 경력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점을 감안해 향후 청년 관련행사에 이들을 우선 초청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 자원으로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달 중 청년위원들을 예비소집해 청년위원회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위원장과 분과위원장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한편, MT 등 청년 관련행사와 2월말 청년위원회 출범식 개최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2월말 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선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청년선언문을 발표하는 등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청년이 중심이 되는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그동안 청년이 떠나는 도시란 좋지않은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는 등 젊고 역동적인 대구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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