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 찾아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
경제활력 찾아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
  • 김기영
  • 승인 2015.01.05 15: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강덕 시장 기자간담회
시정방향 ‘시민행복’ 설정
강소기업·물류산업 육성
포항시는 올해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에 나서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사진)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경제활력’과 ‘시민행복’으로 정하고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과 물류산업, 해양관광 기반조성을 통해 지역에는 ‘경제활력’을 불어 넣겠으며, 복지와 문화, 환경 등의 행복인프라 기반 위에서 시정 현안사항 해결과 소통행정으로 ‘시민행복’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강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창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펀드 조성과 차세대를 이끌 연구시설의 준공, 동해안 연구개발(R&D) 특구지정 추진에 나서는 한편 기업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등 강소기업 생태계 마련을 위한 육성-유치-지원-인프라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2020년까지 포항형 강소기업 100개 육성을 통한 수출 1조 달성,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고, 포스코·연구소·금융기관 등과도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600개 창출 목표를 제시했다.

물류산업 육성과 관련 남북경협 확산과 나진-하산프로젝트 추진 등 신해양시대를 주도하는 국제물류거점으로 육성을 위해 영일만항의 조기 건설과 포항의 신성장동력이 될 블루밸리 산단 본격 추진, 동해남·중부선과 포항-울산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의 조기 구축을 위해 시와 지역 정치권, 경북도와의 긴밀한 협조시스템을 추진해 나간다.

이어 해양관광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KTX 개통과 연계해 호미곶-죽도시장-포항운하-동빈내항-영일대해수욕장을 연계하는 머물러가는 관광루트를 개발한다.

또 포항 중앙도서관 준공을 비롯 내연산 진경산수 발현지 조성, 장기유배문화 체험촌 등 포항의 정체성을 가미한 문화재 보존 정비활동과 구룡포 바다예술공장 조성,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등 지역특색을 반영한 문화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